LG전자가 대학수학능력시험장 냉난방 시스템 에어컨을 점검하며 만일의 사태를 대비한다.

LG전자는 하이엠솔루텍 서비스 엔지니어들이 1일부터 15일까지 전국 250여곳 시험장을 찾는다고 12일 밝혔다.

엔지니어들은 수능 시험장에서 실외기 팬 상태와 과열 여부를 확인하고 적정 난방온도가 유지될 수 있도록 살펴볼 예정이다.

이번 점검 활동은 LG전자 시스템 에어컨을 설치한 학교 중 점검 서비스를 신청하는 경우 진행된다. 수능 전까지 제공하며, 수능 당일에도 지역 센터별로 인력을 배치하고 고장시 즉각 대응한다.

앞서 하이엠솔루텍은 2010년부터 수험생을 위해 점검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그 밖에도 연 1~2회 특수학교와 요양병원 등 시설에서 필터 세척 및 점검을 제공하는 '사랑 나눔 캠페인'도 펼치고 있다. 안전 우산을 직접 제작해 지역 아동센터에 기부하는 등 봉사활동에도 참여한다.

하이엠솔루텍 유광열 대표는 "올해도 시스템 에어컨 사전 점검을 통해 쾌적한 환경에서 수험생이 좋은 결과를 얻기를 기원한다"며 "차별화된 서비스와 기술력으로 고객경험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