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는 지난 9일 어업기술원과 독도재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 했다.
박창욱(봉화)위원은, "귀어 및 청년어업인 지원사업의 경우 어업 특성상 고가의 선박이 필수로 요구되는 만큼 실패하거나 중도 이탈을 줄일 수 있는 분야를 발굴하는 등 어업기술원에서 실질적으로 귀어에 도움이 되는 사전 교육과 사후관리에도 지원해 줄 것"을 주문 했다.
최덕규(경주) 위원은,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한 농수산물 미세플라스틱 분석과 관련해 기술원이 행정절차를 빠르게 진행하지 않은 것에 대해 언급하며, 해수면 양식의 경우에도 순환여과방식 등 어업인의 소득향상에 도움이 되는 분야 연구에 집중해 줄 것"을 당부 했다.
노성환(고령) 위원은, "동해안 해수 온도가 상승하는 것과 관련하여 수온 예찰 결과를 모니터링에 그치지 말고, 어업기술원에서 수온에 따른 어종 변화 등 보다 심도있는 연구가 필요하다"고 지적 했다.
서석영(포항) 위원은, "올해 운영을 시작한 이웃어촌지원센터가 전국에서 벤치마킹을 오는 우수한 기관이 될 수 있도록 운영에 철저를 다하여 줄 것"을 당부 했다.
황재철(영덕) 위원은, "실시간 수온관측망 구축 사업의 경우 2020년 완료돼 지금은 유지보수 정도만 하면 됨에도 예산이 매년 비슷하게 편성되는 등 낭비 요소가 있다. 2024년 당초예산 편성시 재검토할 것"을 주문 했다.
신효광(청송) 위원은, "고수온 등으로 인해 폐사된 어류의 경우 전량 사료 처리되고 있는데 그 과정에서 이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를 주문하면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철저한 모니터링으로 어민들과 소비자가 안심할 수 있도록 철전한 점검"을 당부 했다.
이철식(경산) 위원은, "어업인후계자나 우수경영인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며, 특히 청년 귀어인들이 기존 어민들과 원만한 유대관계를 형성하지 못하고 이탈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는 관계로 청년 귀어인들에 대한 교육·관리를 당부 했다.
독도재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이충원(의성) 위원은, "독도재단의 경영실적 평가 결과가 지난해 83.98점에서 금년 81.85점으로 하락한 것을 지적하며, 윤리경영부분이 낮게 평가 받은 부분에 대한 원인분석을 통해 특단의 대책을 수립할 것"을 주문 했다.
정근수(구미) 위원은, "동해 및 독도 관련 국내외 학술세미나를 통해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라는 사실을 대내외에 홍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므로, 재단에서 추진하는 각종 활동을 언론에 집중 홍보하는 등 독도재단이 그 역할에 충실할 것"을 당부 했다.
남영숙(상주) 농수산위원장은, "어업기술원에 대해 각종 연구개발과제 추진, 청년 어업인 지원, 기관간 협업을 통해 어업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줄 것을 당부하며, 독도재단 활동에 대한 홍보 부족, 신규 시책사업 부재, 예산 규모 감소, 부진한 경영실적 평가 결과 등이 총체적 위기다"고 질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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