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이 13일 코로나19 대응과정을 정리한 백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지난 3년여 '함께 이겨낸 코로나19, 미래를 향한 기록'이라는 주제다.
백서는 ▲코로나19 개요 ▲코로나19 대응체계 ▲코로나19 COMWEL방역 ▲공단병원별 코로나19 대응 총 4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공단은 2020년 1월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 시 지역주민과 직원의 안전한 병원 이용을 위해 전국 10개 공단병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한 바 있다. 연인원 10만9829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또 국내 최대 규모인 감염병 전담병원 8개소(744병상)를 운영해 확진자 12만3552명을 치료했다.
특히 코로나19 발생 초기, 감염환자가 폭증한 대구지역에 의사·간호사 등 대규모 의료지원 인력을 파견해 지역의료시스템의 붕괴를 막는 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 받는다. 아울러 재택치료 협력병원 참여, 백신접종 위탁운영, 생활치료센터 의료지원 등 국가 재난상황하에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했다.
공단은 "이러한 소중한 경험을 토대로 일반의료체계로 전환되기까지의 감염병 대응역량을 종합했다"며 "의료현장의 땀과 열정, 눈물과 감동으로 뭉클했던 순간들을 잊지 않고 기록으로 남기고자 코로나19 백서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백서는 고용노동부·지자체 등 외부기관과 소속기관에 배포했다. 또 국민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공단 홈페이지(www.comwel.or.kr)에도 게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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