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가 주장으로 속해 있는 'T1'이 징동게이밍(JDG)의 골든 로드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T1은 7년만의 세계 무대 제패를 노리고 있다.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LoL)를 서비스하고 있는 라이엇 게임즈는 지난 11일과 12일 부산광역시 동래구 사직동에 위치한 사직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4강에서 T1과 웨이보게이밍이 각각 징동게이밍과 빌리빌리게이밍을 꺽고 결승전에 진출한다고 13일 밝혔다.
T1은 오는 19일 결승전에서 웨이보게이밍과 맞대결을 펼친다.
'페이커' 이상혁과 '구마유시' 이민형, '케리아' 류민석, '제우스' 최우제, '오너' 문현준이 속해 있는 T1은 팀의 전략에 따라 4강전에서 중국 리그 징동 게이밍을 세트 스코어 3:1로 꺾었다.
특히 페이커는 4세트 22분 한타에서 '카나비' 서진혁과 '나이트' 줘딩을 단숨에 제압하며 "역시 페이커"라는 명성을 되찾았다.
'구마유시' 이민형은 지난 8강 승리 후 인터뷰에서 "T1은 LPL에게 지지 않습니다"고 강조한 만큼 결승전에 대한 이용자들의 기대가 크다.
한편, 지난 12일 펼쳐진 2023 LoL 월드 챔피언십 LCK T1과 LPL 징동 게이밍 4강 경기는 430만 명 이상이 시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무려 중국 뷰어십을 제외한 수치다. 중국은 1100만 명 이상 시청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T1과 징동은 올해 MSI에서 4강에 220만명으로 최고 시청자수를 기록했고 이번 롤드컵은 약 200만 명이 더 시청한 셈이다.
T1은 오는 19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3 롤드컵 결승전에서 LPL의 웨이보 게이밍을 상대로 2016년 이후 팀 통산 4회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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