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학교는 제11대 이정기 총장 취임식이 지난 9일 오후 2시 30분 고신대 영도캠퍼스 한상동홀에서 거행됐다고 밝혔다.
취임식은 고신총회 김홍석 총회장을 비롯해 학교법인 고려학원 유연수 이사장 및 법인 이사들, 교계·교육계, 학교 공동체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담대한 혁신'과 '새로운 도전'으로 시작하는 고신대의 비전을 선포하는데 초첨을 맞춰 진행됐다.
고신대 총장직을 맡게 된 이정기 총장의 '비전선포' 키워드는 '담대한 혁신'과 '새로운 도전'으로, 고신교단과 한국교회의 다음 세대 기독인재 양성을 위한 비전을 '3R'로 제시했다. 첫째는 'Rebuild-담대한 혁신', 둘째는 'Restart-새로운 도전', 마지막 셋째는 'Reconcile-지속적 협력'이다.
새 비전은 고신대가 직면한 문제와 어려움을 파악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적절한 해결책을 제시했다고 평가할 수 있으면서, 고신대가 걸어갈 길에 대한 명확한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취임식에서 제1부 예배는 학교법인고려학원 이사 오동환 장로의 사회로 찬송가를 부른 뒤 총동문회장 진상원 목사가 기도를 드렸다. 이어 장로부총회장 박영호 장로와 전국여전도회연합회 전임회장 강순자 권사가 성경말씀을 각각 봉독했다.
소프라노 박현진, 바리톤 허종훈, 피아노 권준 교수가 '축복하노라' 찬양으로 축하와 격려를 보냈다. 총회장 김홍석 목사는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고, 전임 총회장 신상현 목사의 축도로 1부 예배를 마쳤다.
제2부 취임식은 교학부총장 손수경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다. 먼저 교무처장 권수혜 교수가 이정기 총장의 약력을 소개한 뒤, 학교법인고려학원 이사장 유연수 목사가 이 총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정기 총장은 취임선서 이후 취임사를 통해 비전을 선포하며 당면한 일들을 해결해 나가겠다는 적극적인 의지를 표명했다. 이날 격려사는 유연수 이사장과 동서대학교 총장 장제국 한국대학교육협의회장, 축사는 하이패밀리 대표 송길원 목사, 박형준 부산시장, 법무법인 율촌 명예회장 우창록 장로가 격려사를 했다.
고신대 관계자는 "취임식을 통해 선포한 것처럼 고신대는 '담대한 혁신'과 '새로운 도전'을 이뤄내고 지역 사회와 교회, 그리고 학내 구성원들과의 '지속적인 협력'이 실현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며 "총장의 헌신적인 리더십과 대학 구성원의 노력과 더불어 고신총회와 교단 산하 교회들의 기도와 동역함으로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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