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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합천군, 이장연합회와 양수발전소 유치 홍보

사진/합천군

합천군 이장연합회는 13일 합천군 실내체육관에서 '한마음 대회'를 개최하며 양수발전 유치 기원 활동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마홍열 이장연합회장, 마재덕 사무국장 등을 비롯해 17개 읍·면 마을 이장과 가족 등 350여명이 참여해 주민·마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해 온 이장단들의 자긍심 고취와 권익 신장을 위해 단결하고 화합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군은 행사장 입구에서 두무산 양수발전소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두무산 양수발전소 유치를 통한 인구 감소 및 경제 저성장에 대응하는 신성장 동력 산업이 되기를 염원하는 군민의 의지를 재확인했다.

 

마홍열 이장연합회장은 "이장협회장임과 동시에 두무산양수발전소 유치부위원장으로서 주민 모두가 하나돼 양수발전소 유치라는 희망의 결실에 조금씩 더 가까워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행정 최일선에서 행정 기관과 주민들의 가교 역할을 담당하는 이장님들의 응원에 힘입어 양수발전소 유치에 모든 사활을 쏟겠다"고 밝혔다.

 

합천군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지역 주민 수용성 확보에 주안점을 두고 설명회, 간담회, 견학 등을 통해 주민들에 대한 사업 이해도 증진과 우려 부분 해소를 위해 노력해왔다. 또 지난해 연말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주민 투표를 실시해 양수발전소 유치를 결정하고, 유치 청원 동의서 서명 운동 참여 및 거리 유치 홍보를 통해 양수발전소 유치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해 왔다.

 

합천은 호남 지역 신재생 에너지 보급 확대에 따른 출력 변동성을 보완할 수 있는 적절한 자리에 자리하고 있다. 지형적으로도 상부지는 양안 경사가 급하고 하상폭이 좁은 V자형 계곡, 하부지는 완만한 U자형 지형으로 900MW의 설비용량을 확보할 수 있는 전형적인 댐 건설 지형에 해당된다.

 

이 밖에도 건설 예정지 내 생태·자연도 1등급 지역이나 별도 관리지역, 자연환경보전지역이 없고 법정보호종이 서식하지 않는 등 환경의 적정성, 국토 균형발전 및 경제적 측면 또한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부는 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된 1.75GW(최대 2.1GW) 규모의 양수발전소 사업지를 11월에 선정할 계획이다. 이에 합천군은 주민 수용성, 부지 적정성, 환경성, 건설 적합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양수발전소 유치가 확정될 때까지 군민 공감을 바탕으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끊임없는 유치 활동을 펼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현재 경남 합천군·경북 영양군(한국수력원자력), 경북 봉화군·전남 구례군(한국중부발전), 전남 곡성군(한국동서발전), 충남 금산군(한국남동발전) 등 4개 발전사, 6개 지자체가 양수발전소를 유치하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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