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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일본 언론 '부산 서면몰' 집중 조명

일본 추교(中京)TV가 부산 서면지하상가를 취재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시설공단)

부산의 중심지 서면지하상가가 일본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일본 나고야의 지역 민방인 추교(中京)TV의 여행정보 프로그램 '굿또'(gutto) 제작진이 13일 지하도상가 서면몰을 찾았다.

 

추교(中京)TV 는 나고야를 중심으로 주변 5개 현(1천7백만 명)을 커버하는 지역 방송사로, '굿또'(gutto)는 지역민들에게 인기있는 여행 프로그램이다. 이날 리포터와 PD 등 5명의 일본 취재진은 부산의 대표적인 볼거리와 먹거리를 소개하며 지하도상가 서면몰에서 쇼핑장면 등 현장 스케치 촬영을 진행했다.

 

공단 관계자는 "코로나19와 BRT 도입 등으로 인해 수년간 서면지하도상가 유입인구가 감소하는 가운데 일본 언론의 관심을 받고보니 얼떨떨하다" 며 "이번 기회를 도약대 삼아 상가 활성화를 위한 다방면의 노력전개와 함께 대외 홍보에도 더욱 박차를 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의 유명 볼거리와 먹거리를 담은 이 프로그램은 추교(中京)TV 방송을 통해 오는 24일 방영되며 이후 5개 네트워크로 3회에 걸쳐 재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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