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가짜 웹 사이트를 개설해 소비자를 속여 대금을 탈취하는 사기 사례를 확인, 상시 모니터링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최근 기승을 부리는 사기 방법은 검색 포털을 통해 '최저가' 검색 결과에 따라 방문하는 소비자를 위장 판매사이트로 연결해 정상 쇼핑몰로 오인해 구매대금을 탈취하는 식이다. 여기에 더해 할인 명목으로 카드 결제 대신 현금결제를 유도하는 경우도 있다.
LG전자는 사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오픈마켓을 상시 모니터링 중이다. 주말 중 위장 판매사이트 피해가 급증하는 만큼 주말에도 실시한다.
LG전자는 오픈마켓에 등록된 위장 판매사이트뿐 아니라 유사 회사명이나 도메인(인터넷 주소)을 사용한 위장 판매사이트도 적발해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의 '사기사이트 정보' 목록에 게재했다. 또 경찰청에 진정서를 제출해 고발조치도 완료했다. 더불어 LG전자를 연상시킬 수 있는 인터넷 주소가 사기 행위에 악용되지 않도록 LG, LGbrand, BEST 등이 포함된 도메인을 구매했다.
이 같은 활동을 통해 LG전자에 접수된 위장 판매사이트 피해 관련 불만 접수 건은 전년 대비 90% 이상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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