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사장 김용학)는 지난 13일 공사 4층 BMC홀에서 부산시를 비롯한 산하 공사공단, 출연기관 등 17개 입주기관을 대상으로 '서부산 행정복합타운' 설계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설계공모 당선 계획안을 설명하고, 다수 입주기관과의 원활한 소통 및 의견수렴 절차 이행을 위해 부산시(입주기관)-부산도시공사-설계사로 구성된 "설계 협의체"운영계획안과 입주기관 설계가이드라인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계 가이드라인은 설계과정에서 입주기관의 다양한 의사를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수용하면서 설계 공모 당선작의 우수한 디자인 컨셉과 장점을 유지하여 우수한 계획안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입주기관별 설계 참고 자료이다.
공사는 설계 협의체를 통해 입주기관 설계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부산시를 비롯한 산하 공공기관들의 요구사항을 수렴하여, 기관별 위치, 면적, 실 구획, 설비 기준 등을 확정하고 직장어린이집, 커뮤니티 시설 등 추가 업무지원시설 계획 등을 협의된 일정에 따라 설계과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설계 초기 단계부터 입주기관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여 입주기관이 만족하고 효율적인 공간을 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서부산 행정복합타운이 서부산 재정비사업의 랜드마크로서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해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격려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서부산 행정복합타운 건립사업은 사상구 학장동 사상재생지구 활성화구역 내에 위치하고, 부산시 일부 부서와 산하 공공기관이 입주하는 제2시청사로서 서부산권 균형발전과 분산된 공공기관 집적으로 운영 효율화와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부산시 숙원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올해 설계공모를 통해 당선작이 결정되어 8월에 설계용역을 착수했다. 당선된 설계안은 연면적 8만9,042㎡에 지하 5층, 지상 14·31층 2개 동으로, 건폐율 64.75%, 용적률 695.88% 규모로 공공영역과 업무공간의 연계성이 우수하고, 행정복합타운이 요구하는 배치 및 공간계획을 합리적으로 충족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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