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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SK오션플랜트, 3분기 실적 부진에 목표가 하향↓ -키움증권

/SK오션플랜트

키움증권은 16일 SK오션플랜트에 대해 연말부터 국내외 신규 수주 모멘텀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2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종형 키움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164억원(전년 동기 대비 -25%)으로 키움증권 추정치 225억원과 시장예상치 234억원을 하회했지만, 매출액은 2370억원(전년 동기 대비 +28%)으로 예상에 부합했다"며 "매출액은 예상 수준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부진했던 이유는 1일 인도된 'Barossa FPSO'를 위한 일회성의 추가 공사비 집행 있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3분기 발생한 추가 공사비는 추후 체인지 오더를 통해 정산될 시 영업이익으로 인식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3분기 실적은 예상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연말부터 시작될 수주 모멘텀에도 주목했다. 이 연구원은 "안마 해상풍력 프로젝트(설비용량 532MW, 14MW용 Jacket 38기)는 동사가 이미 우선 공급계약(PSA)을 체결한 상태로 낙찰자 선정이 확실시되며, 12월 내로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며 "해외는 예상보다 조금 늦어졌지만 2030년 이후까지의 대규모 수주가 기대되는 15GW급 메가 프로젝트인 대만 'Round 3' 발주가 내년 초부터 시작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50만평 규모의 신야드가 완공되는 2026년까지 '생산능력 정체'라는 한계(14MW급 Full Jacket 40기)를 극복하기 위해 국내 아웃소싱 업체들과 'SK오션플랜트 해상풍력 얼라이언스'를 구성해 총 185만m²(약 56만평) 규모의 사외 제작부지를 추가 확보하고, 기존 공장의 50% 수준의 생산능력을 추가로 구축했다. 이에 따라 2025년부터 얼라이언스를 통한 추가 매출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이 연구원은 "기자재 공급난에 따른 생산차질과 품질문제, 수익성 악화 이슈로 글로벌 풍력기업 주가가 급락하면서 최근 동사의 주가도 부진했다"면서 "하지만 10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하락하고 이에 미국 국채금리가 급락하면서 동사의 주가도 향후 수주모멘텀과 함께 반등이 시작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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