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11월 13일~15일까지 3일간 중국 절강이우국제박람회센터에서 열린 '중국이우수입상품 박람회'에 참여해 52건의 바이어 상담과, 7억 7천만 원의 수출 상담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중국 절강성 이우시는 인구 260만 명으로, 세계 최대의 소상품 도매시장과 소상품 생산시설들이 자리잡고 있어 세계적으로 유명한 경제도시다. 세계 소상품의 30%를 생산하고 수출하며, '세계 소상품 시장의 수도'로 불리기도 한다.
'중국이우수입상품 박람회'는 외국 소비재를 중국에 소개하기 위한 '수입 소상품 전문 플랫폼'으로 올해 박람회는 두 개의 아시아관(Asia Pavilion)부터 유럽관(European Pavilion), 아메리카-호주-아프리카 및 국가 간 무역관(America-Australia-Africa&Cross-border Trade Pavilion)까지 4개 전시 구역이 마련됐다. 2,000개의 부스가 운영되며, 전시 공간도 5만㎡에 달한다.
인천시는 2016년 중국 웨이하이시에 설립한 주중인천경제무역대표처를 통해 인천 중소기업 10개 사의 박람회 참가를 지원했다. 대표처는 참가기업에게 부스 임차료, 장치비, 통역요원을 지원하는 한편, 박람회 기간 중 바이어를 <인천관> 부스로 초청해 1대1 수출 상담을 지원했고, 이를 통해 총 52건의 구매자(바이어) 상담과 7억 7천만 원의 수출 상담 성과를 이뤄냈다.
(주)어울과 (주)프로메코는 스킨, 로션, 마스크팩 등 비건, 유기농 화장품, 마이데이즈는 커피, 유자차, 김 등 해조류, (주)실스타는 붓펜과 속눈썹 등 전문가용 미용제품, (주)신영은 프라이팬, 냄비 등 주방용품, (주)장수식품ㆍ(주)해내음식품·왈순아지매·우리찬 등은 고추장, 된장, 부각, 김 등 다양한 식품류 등을 선보이며 현장을 찾은 방문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이번 박람회는 주최 측 추산 관람객과 구매자(바이어)가 20만 명 이상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송선임 대표처 수석대표는 "세계적인 소상품 시장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에서 인천의 우수한 제품에 다양한 나라의 관심과 신뢰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 추세에 힘입어 인천의 우수제품이 중국 뿐만 아니라 더욱 다양한 나라에 수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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