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5일 중국 이우시에서 열린 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태평양지부(UCLG ASPAC) 제9차 총회에서 차기 이사회 연임이 결정됐다고 16일 밝혔다.
UCLG는 '지방자치단체의 유엔(UN)'이라 불리는 세계 최대 지방정부 연합체로, 140개국 24만여개 지방정부 등이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ASPAC는 아시아·태평양지역 지자체의 상호 협력과 공동 발전을 위해 다양한 교류 협력 활동을 하고, 지방정부의 목소리를 국제사회에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비정부 연합체이다.
서울시는 2004년부터 이사회 활동을 시작해 올해 총회를 통해 9번째 연임됐다. 임기는 연임 즉시 시작되며, 3년(2023~2025년)간이다.
이번 총회에서는 서울과 함께 상하이, 타이베이 등 아시아·태평양지역 56개 지자체 대표가 이사회로 선출됐다. 한국에서는 부산과 대구를 포함 11개 지자체가 이사회에 함께 선출됐다. 아태지역 교류 협력에 한국 지자체의 역할이 더 강화됐다고 시는 덧붙였다.
김태균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시는 '약자와의 동행 정책' 등 우수 사례를 190개 회원 도시와 공유하고 교류를 강화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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