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이 휴면 금융투자재산 중 하나인 실기주과실의 주인을 찾아주는 '실기주과실 찾아주기 캠페인'을 다음달 15일까지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실기주란 투자자가 증권회사로부터 실물주권을 찾아간 뒤 주주명부 폐쇄기준일까지 본인 명의로 명의개서를 하지 않아, 주주명부에 한국예탁결제원이 주주로 기재돼 있는 주식을 말한다. 실물주권을 보유 중인 투자자가 본인의 명의로 명의개서를 한 적이 없다면 해당 실물주권은 실기주에 해당한다. 실기주과실은 실기주에서 발생한 배당금, 배당주식 등의 과실을 의미하며, 예탁원이 수령해 보관한다. 지난달말 기준 실기주과실 대금은 421억원, 주식 196만 7000주다.
예탁원은 2018년부터 '실기주과실 찾아주기 캠페인'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최근 5년간 예탁원은 실기주주에게 실기주과실주식 약 142만주, 실기주과실대금 약 70억1000만원을 반환 지급했다.
예탁원은 "앞으로도 '잠자고 있는 실기주과실을 주인이 빨리 찾아갈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예정"이라며 "시장과 함께 성장하는 혁신 금융플랫폼" 으로서 투자자 보호를 위해 휴면 증권투자재산의 주인을 찾아주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