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민병원과 미즈메디병원이 지난 14일 여의도 콘레드호텔 스튜디오 5에서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를 '외국인환자 유치 에이전시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서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제의료본부 정혜원 팀장이 '뉴 노멀 시대 국제의료시장 변화와 트렌드' ▲올댓아너스클럽 김용순 대표가 '외국인 VIP고객 의전사례' ▲부민병원 궁윤배 국제진료센터장과 미즈메디병원 노태호 행정원장이 '병원 및 국제진료협력센터'에 대한 소개를 진행했다.
특히 보건산업진흥원 정혜원 팀장은 외국인환자가 국내 병원을 선택할 수 있는 근거 기반 자료가 중요하고, 정부 · 병원 · 민간단체가 상호협력해야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훈재 부민미래의학연구원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변화된 해외환자유치 트렌드에 맞는 방향성 정립을 위해 정부기관, 병원, 유치업체 등 전문가들의 의견을 공유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노태호 미즈메디병원 행정원장은 "코로나 해제 이후 의료관광시장이 열리게 돼 외국인환자 유치에 대한 의료업계의 관심이 높다. 외국인 환자의 니즈에 부합하는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2015년이후 부민병원은 600여건의 외국인환자 관절·척추수술을, 미즈메디병원은 1000여건의 난임 시술을 시행했다.
앞으로 부민병원(관절전문병원)과 미즈메디병원(여성전문병원)은 외국인환자에게 더 나은 고객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해외의료서비스 홍보, 해외환자 유치협력체계 구축, VIP의전서비스 등 관련 사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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