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지난해 10월 개소한 '청년마음건강센터' 1주년을 맞아 32명의 청년들에게 정신건강 전문상담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를 이용한 청년들은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며 일상으로의 빠른 회복을 보이고 있다.
그 예로, 인천시 청년마음건강센터에 올해 4월부터 등록·이용 중인 김○○(29세, 계양구 거주)씨는 ▲우울 및 스트레스 검사와 상담 ▲여가 활동 및 대인관계 프로그램 ▲정신건강의학과 진료 및 치료비 지원을 받으며 일상을 회복하고, 타 기관 청년 도전 지원사업 등에 참여하며 회복 수기를 공모해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김모씨는 "청년마음건강센터에 다니면서 자신감이 생겼고 웃는 일도 많아졌다"며 "사람과 만나는 행복이 무엇인지 알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다시 희망을 꿈꾸고 있다.
센터는 청년 특화기관으로 인천시 관내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 중 마음건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이라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다.
정혜림 인천시 건강증진과장은 "청년마음건강센터가 인천시 청년 마음건강의 지킴이 역할을 잘 수행해 많은 청년들이 세계 초일류 도시 인천을 이끌어 갈 수 있는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오는 12월 7일에 센터 등록회원과의 대인관계 향상을 위한 송년회를 열어 1년간의 활동을 응원하고, 지지 체계망을 강화해 정신건강 회복을 지원할 예정이다.
청년마음건강사업은 군·구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도 운영하고 있어 자세한 이용 방법은 인천광역시 청년마음건강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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