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 생명자원과학대학은 '2023학년도 추수감사제'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6일 승학캠퍼스 생명자원과학대학 1층 로비에서 열린 추수감사제에는 교수와 농장 및 행정지원실 직원, 학생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종합농장(농장장 허재복 분자유전공학과 교수) 수확보고와 고사 등으로 진행됐다.

동아대 종합농장은 올해 ▲대동농장 백미(20kg) 207포, 찰미(20kg) 50포 ▲신천농장 단감(10kg) 925박스 등을 생산, 교직원들에게 모두 판매했다.

특히 단감은 농업회사법인 맑은내일와 협업, 동아대를 대표하는 단감와인 '동감'으로 만들어져 큰 인기를 끌고 있기도 하다.

최홍규 학장은 "올해도 많은 분들의 노력과 자연의 너그러운 혜택을 받아 풍요로운 결실을 얻게 됐다. 교수님들은 교육을 통해 '사람농사'를 짓는다는 측면에서 또다른 의미의 농부가 아닐까 한다"며 "배우는 위치에 있는 학생들도 가르침의 자양분을 잘 받아 미래의 듬직한 인재가 돼주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