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우리동네 예술학교’ 사업, 292개교 시행
문화예술전문가 인력 자원 공유·연계 가능
교육부는 농어촌 학교 학생의 문화예술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올해부터 특별교부금 105억원을 투입해 '농어촌 우리동네 예술학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농어촌 우리동네 예술학교'는 교육부가 특별교부금 105억원을 지원하고 교육(지원)청이 선정한 문화예술교육 전문기관이 학교가 원하는 문화예술분야 강사 및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올해 9개 시도 23개 교육(지원)청에서 농어촌 학교 292개교가 참여했다. 전통예술, 연극, 음악, 무용, 만화?영상 등을 정규수업, 방학 중 캠프 등을 통해 실시하고 있다.
일례로 봉화 봉성초등학교에서는 전교생 16명이 음향팀·조명팀?분장팀?배우팀이 돼 뮤지컬 무대를만들고 있다. 고성 방산초에서는 리듬에 맞춰 자신을 표현하는 난타 수업을 하고 있는데, 자폐·청각 장애 학생도 참가할 수 있다.
'농어촌 우리동네 예술학교'의 수업 내용은 중앙농어촌교육지원센터 '농어촌학교' 유튜브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
교육부는 문화예술강사를 구하기 어려운 농어촌 지역의 늘봄학교가 희망하는 경우 문화예술전문가 인력 자원을 공유·연계할 수 있도록 중앙농어촌교육지원센터에 '원콜센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앞으로 농어촌 학교 학생들이 학교에서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문화예술교육 전문기관을 활용한 농어촌 학교 교육 지원 모델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김태훈 교육복지돌봄지원관은 "농어촌학교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하고, 아이디어와 상상력을 마음껏 펼치면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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