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반조사 결과 전반적 양호, 미붕괴 구간 오는 22일부터 개통
붕괴구간, 복구 설계 중…내년 1분기 중 복구
김포시가 21일 용화사 IC 옹벽 사고 발생에 따라 통제 중이었던 도로 일부 구간을 해제한다고 밝혔다.
김포시에 따르면 지반조사 결과 전반적으로 손상 및 결함이 없는 양호한 상태로 조사됐다. 미붕괴 구간은 개통해도 문제가 없다는 검토에 따라 차량 통제로 인한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오는 22일부터 개통을 진행할 예정이다.
다만, 붕괴 구간에 대해서는 현재 복구를 위한 설계가 진행 중이며, 내년 1분기를 목표로 복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김포시는 지난 8월 23일 용화사 IC 옹벽 붕괴에 즉시 현장을 확인하고 전문가 자문을 통해 붕괴 구간과 반대편 동일 시공 구간의 도로를 통제한 바 있다.
김포시는 정확한 원인 파악과 적정 보수 방안에 대한 검토를 위해 정밀안전진단을 시행 중이며, 집중호우 및 한파로 반복된 동결융해로 인해 옹벽 결합부의 내구성이 약화된 것이 붕괴의 주된 원인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김영운 도로관리과장은 "도로 통제구간 해제를 통해 시민들의 통행 불편이 많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붕괴부도 조속한 시일 내 공사를 완료해 시민들의 안전확보와 통행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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