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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간담회] KNS, 코스닥 출사표...“2차전지 부품 자동화 장비 시장 선도할 것”

정봉진 케이엔에스 대표이사가 21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코스닥 상장에 따른 향후 전략과 비전을 밝히고 있다. /케이엔에스

"케이엔에스(KNS)는 지속해서 성장하고 있는 2차전지 수요에 대응하고 사업 영역 확장을 통해 2차전지 부품 자동화 장비 시장을 선도할 것입니다."

 

정봉진 케이엔에스 대표이사가 21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코스닥 상장에 따른 향후 전략과 비전을 밝혔다. 케이엔에스는 2차전지 전류차단장치(CID), 배터리 모듈 어셈블리(BMA), 캡(CAP) 자동화 장비 제조기업으로 2006년 4월에 설립됐다.

 

케이엔에스는 설립 초기까지 액정표시장치(LCD) 백라이트 자동화 장비 등 자동화 장비 설계 및 제조 사업을 추진하며 회사를 이끌어왔다. 이후 회사는 2010년 스마트폰용 2차전지를 시작으로 2015년 전기차용 원통형 배터리 CID 장비를 개발에도 성공했다. 2차전지 공정 중에서도 조립공정과 팩공정에 적용되는 안전 부품 제조 자동화 장비 개발·제조를 통해 외형적 성장을 거듭해왔다.

 

현재 2차전지 시장에서 가장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원통형 4680 배터리 부품의 선제적인 연구를 기반으로 ▲리벳팅(Riveting) 자동화 장비 ▲양·음극 집전체 비전검사 장비를 개발할 방침이다. 또한, 2차전지 배터리에 삽입되는 양·음극 집전체 개발 장비도 개발하고 있다. ▲3D 검사(높이, 치수) ▲비전 검사(이물질 및 흠집 여부) ▲딥러닝(다양한 불량 이미지를 모은 AI 검사)과 같은 검사 장비 개발을 통해 2차전지 장비 포트폴리오 다각화 구축에 힘쓸 계획이다.

 

회사는 각형 배터리 용접 장비 신규 개발을 통해 제품 다변화에도 성공했다. 회사는 배터리 제조사, 각 폼팩터에 부합하는 장비 다각화를 통해 매출 편중을 해소하고 신규 엔드 유저(end-user) 확보를 기반으로 고객사 포트폴리오 확대 및 다변화를 일굴 방침이다.

 

국내외 2차전지 제조사들의 지속적인 생산능력(CAPA) 확대에 따라 국내 주요 셀3사의 시설투자금액(CAPEX) 또한 늘어나고 있다. 이를 통해 예상되는 매출 CAPA 역시 연 평균 400억 원에서 1000억 원까지 확대될 예정으로 더 높은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회사는 이번 기업공개(IPO)로 확보될 자금을 베트남법인(SDV)에 투자해 2차전지 장비 부품 가공뿐만 아니라 2차전지 장비 개발 및 공급과 같은 신규 사업을 추가하고 사업 영역 확장 및 비즈니스 모델 다변화를 이뤄낼 방침이다. 현재 케이엔에스는 2차전지 제조 장비 도입을 위한 부지 확보를 완료한 상황이며 이를 통해 고객사의 해외 투자 및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해 글로벌 2차전지 부품 장비 개발·제조 업체로 도약할 계획이다.

 

정 대표는 "회사는 오랜 업력으로 다져온 장비 개발 기술력과 효율적인 인력 구성 및 운영을 통해 타사 대비 높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었다"며 "이번 상장을 통해 회사는 단기적으로는 CAPA 확대를 통한 매출 확대에 주력하고 나아가 장기적으로는 다양한 신제품 개발을 통한 포트폴리오 다변화 및 다각화를 통해 2차전지 종합 장비 전문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케이엔에스는 이번 상장에서 75만주를 전량 신주로만 공모한다. 공모 예정가는 1만9000원~2만20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142.5억원~165억원이다. 수요예측은 11월 16일~22일 5일간 진행, 11월 27일~28일 일반 청약을 거쳐 12월 내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장 주관사는 신영증권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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