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오는 25일과 12월 2일 2회에 걸쳐 최치원 역사공원에서'고운, 소리를 담다' 퓨전국악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1회차 공연은 11월 25일 오후 1시 30분부터 90분간 진행되며, 퓨전국악 음악 공연으로 이름이 높은 ▲이어랑 팀이 출연해 '인연', '사철가', '사랑가' 등의 국악공연과 '바다에 누워', '사랑은 늘 도망가' 등의 현대음악을 관람객들에게 선사한다.
2회차 공연은 12월 2일 오후 1시 30분부터 90분간 진행되며, 불타는 트롯맨, 국가가 부른다 등에 출연했던 ▲크로스오버 국악가수 조주한 씨의 '한량가', '때려라' 등의 무대와 ▲퓨전국악 팀 '신비'의 '작야', '아름다운 나라', '범 내려온다' 등의 퓨전국악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공연은 최치원 역사공원 마당에서 무료로 진행되며, 당일 최치원 역사공원을 방문하는 관람객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이양숙 함양군 문화시설사업소장은 "이번 공연은 주말 만들기 프로그램 등 단순 체험 위주 프로그램에 추가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하는 것으로, 전통과 현대음악의 만남을 통해 최치원 역사공원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라며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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