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외국인,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했다. 21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22포인트(0.77%) 상승한 2510.42에 장을 종료했다. 코스피 지수가 2500선을 회복한 것은 11 거래일만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홀로 4385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531억원, 1103억원씩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섬유의복(2.19%), 건설업(1.59%), 금융업(1.22%) 등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상승종목은 600개, 하락종목은 274개, 보합종목은 64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10개 종목에서는 기아(-0.95%)를 제외한 전 종목이 올랐다. LG화학(1.52%), 네이버(0.99%), LG에너지솔루션(0.68%) 등이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장보다 3.93포인트(0.48%) 오른 817.01에 마침표를 찍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910억원, 외국인이 151억원을 사들였고, 기관은 홀로 996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했다. 컴퓨터서비스(2.09%), 방송서비스(1.74%), 오락(1.74%) 등이 크게 올랐다. 상승종목은 955개, 하락종목은 558개, 보합종목은 118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10개 종목 중에서는 알테오젠(5.60%), 셀트리온제약(4.83%), JYP엔터테인먼트(4.55%) 등이 큰폭으로 상승했고, 에코프로비엠(-2.19%), 포스코DX(-2.12%) 등이 크게 하락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인공지능(AI) 관련 기술주 강세와 달러 및 금리 하락에 상승하면서 국내 증시에 우호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코스피는 외국인, 기관 순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했고, 코스닥은 외국인, 기관 매도와 이차전지주 차익 매물 출회에 상승폭이 일부 제한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40원 내린 1289.20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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