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22일 SK오션플랜트에 대해 해상풍력 수주 모멘텀 지속으로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SK오션플랜트의 올해 연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4.0% 증가한 9273억원, 영업이익은 11.0% 늘어난 799억원으로 전망된다.
배성조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부터는 플랜트 잔고가 소진된 상태에서 큰 야드 공간을 차지하는 조선 제품도 없어 하부구조물 생산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며 "3분기 해상풍력 수주잔고는 3042억원이며, 국내 안마도 PJT는 우선협상계약이 된 상태로 12월 본 계약이 체결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내년에는 SK오션플랜트의 매출이 전년보다 7% 이상 증가하고, 영업이익률이 9%대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배 연구원은 "당사 추정에 따른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12MF P/E)은 15.7배로, 국내 피어 평균 22.6배 대비 낮다"며 "최근 고금리로 인한 일부 해상풍력 PJT 취소에 동사 주가도 피어들과 함께 부진했으나, 동사의 주요 수주 모멘텀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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