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이하 남부발전)은 지난 21일 부산 본사에서 이승우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Change KOSPO'라는 슬로건을 걸고 비상경영 해커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비상경영 해커톤은 최근 초불확실성 시대의 경영 환경 변화에 대한 전 직원의 인사이트를 확대하고 혁신 공감대를 형성·확산을 통해 전 직원이 원팀(One-team)으로 뭉쳐 한전 등 전력그룹의 경영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한 계기를 만들고자 기획됐다.
특히 경영진부터 본사 처장은 물론이고 사업소 직원들까지 모두 참여, 회사 경영 방향에 대해 듣고 자유롭게 질문하는 토론의 장이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KOSPO 비상경영 해커톤은 전 직원이 하나로 뭉쳐 위기를 극복하자는 의미를 담은 'One-team KOSPO 샌드아트 공연'과 모든 경영 간부가 솔선수범해 국민 눈높이의 혁신과 청렴을 다짐하는 '혁신청렴 다짐 서약식 및 핸드프린팅'으로 시작됐다.
이후 ▲정부정책을 적극 이행하고 환경 변화에 따른 중장기 경영 전략과 조직 개편 방향을 담은 '중장기 경영체제 개편' 설명 ▲생성형 AI를 활용한 차세대 전력기술 개발 ▲KOSPO IDPP(Intelligent Digital Power Plant) 성과 발표와 함께 조직별 현안 사항 발표와 대책 토론 등 다양한 혁신 주제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이승우 사장은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은 없다"고 강조하며 "남부발전은 위기 때마다 더 높이 도약했던 역사와 저력을 가지고 있다. 이번 비상경영 해커톤을 계기로 전 직원이 하나로 뭉쳐 또 한번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슬기로운 혁신을 추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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