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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2시간에 5천원…돌봄서비스도”…‘서울시립’ 키즈카페 1호점 개관

동작구 대방동에 22일 문 열어
한양도성·남산케이블카 등 서울 경관 형상화 시설 도입
3-9세 대상 화~일요일 운영

서울 동작구 대방동에 22일 '서울시립' 키즈카페 1호점이 문을 열었다. 사진은 실내 산길숲길 모습./서울시 제공

서울 동작구 대방동에 22일 '서울시립' 키즈카페 1호점이 문을 열었다.

 

서울시는 양육 친화 환경 조성을 위한 '탄생응원서울프로젝트' 일환으로 시립 키즈카페 1호점이 동작구 대방동에 개장했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날 오세훈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형 키즈카페 시립 1호점 개관식을 가졌다.

 

시립 1호점은 지난 달 17일부터 지난 12일까지 시범 운영을 거쳐, 이날 정식 운영에 들어가게 된다. 시범운영 기간 동안 총 654명이 시설을 이용했다.

 

'서울형 키즈카페'는 오세훈 시장이 낸 아이디어에서 시작해 5월 종로에 1호점(구립)이 문을 연 이후 현재 종로, 중랑, 광진, 강동구 등 13개소가 운영 중이다. 모두 시에서 지원해서 설치·운영하는 구립으로, 시가 직접 운영하는 시립형이 문을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형 키즈카페'는 부담없는 가격으로 미세먼지, 날씨 등 제약없이 모든 아이들의 뛰어 놀 권리를 보장하는 공공실내놀이터"라며 "지금까지 총 13개소에 7만3000여 명이 이용했는데, 만족도와 재방문 희망도 각각 97.6%, 96.9%에 이른다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문을 여는 시립 1호점은 동작구 대방동 스페이스살림 지하 2층에 연면적 396㎡ 규모로 조성됐다. 높은 층고와 중정을 활용해 아이들이 키즈카페 내부에서 개방감과 날씨(햇빛·눈·비), 사계절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산과 도성, 도심의 빌딩숲, 한강과 벚꽃길 등 서울의 대표적인 자연환경과 지형지물을 모티브로 만들었다. 내부는 ▲벚꽃섬(서울의 숲, 도심빌딩숲, 남산케이블카, 여의도와 같이 서울을 배경으로 한 정적인 놀이공간) ▲산길숲길(모든 어린이를 위한 놀이공간) ▲빌딩숲미로(모험놀이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이용대상은 3~9세 아동 및 보호자다. 기본 2시간, 돌봄 이용까지 5000원이고 별도의 식음료는 판매하지 않는다. 운영시간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30까지다. 1일 3회차로 운영된다.

 

서울시는 시립 1호점을 시작으로, 오는 12월에는 VR(가상현실) 등 IT 기반 놀이기구를 적용한 초등학생 전용 키즈카페인 양천점을 개관하며 이후에도 순차적으로 시립형 키즈카페 총 7개소를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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