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농악보존회(이하 보존회)가 운영하는 '2023년 고창농악 전통예술학교' 발표회가 22일 오후8시 고창농악전수관 대극장에서 열렸다.
2004년부터 시작된 고창농악전통예술학교는 전라북도 무형유산인 고창농악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군민 뿐 아니라 인접 지역과 전국의 농악동호인들이 수강을 하였으며 총 60명의 수강생이 발표회의 대미를 장식하였다.
올해는 판굿 앉은반, 판굿 선반반, 부포놀이반, 설장구반, 고깔소고반 등 5개 반을 개설하여 운영하였다.
구재연 고창농악보존회장은 "고창농악전통예술학교는 고창의 전통문화유산인 고창농악으로 함께 하는 이들의 문화예술 네트워킹을 돕고 실생활에서 농악라이프를 향유할 수 있도록 이끌어가는 문화활동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해가고 있다"고 전했다.
오미숙 문화예술과장은 "고창농악은 유네스코가 인정한 고창이 담은 세계의 보물 7가지 중 하나로 고창농악의 소중한 가치를 잘 보존하고, 군민들의 삶이 문화예술로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보존회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면서 "9개월 간의 분주한 일상에도 예술학교 과정을 이수한 수강생들과 함께 한 모든 분들께 격려와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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