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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 제2차 뿌리산업위원회 개최

사진/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는 23일 부산 사하구 부산장림표면처리사업협동조합에서 '2023년 제2차 뿌리산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뿌리산업위원회는 뿌리중소기업들의 현장애로 해소 및 정책과제 발굴을 위해 주물, 금형 등 6대 뿌리업종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이날 위원회에는 위원장인 김동현 경기주물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을 비롯해 ▲박평재 한국표면처리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주보원 한국열처리공업협동조합 이사장 ▲김양근 부산장림표면처리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업종별 뿌리중소기업 대표 16명이 참석했다.

 

이번 위원회는 공동폐수처리시설 견학과 산업통상자원부의 뿌리산업 선도단지 시범사업에 선정(2019)된 후 3여 년간의 공사를 거쳐 친환경 표면처리 단지로 거듭난 부산장림표면처리사업협동조합의 발표로 시작됐다.

 

부산시 사하구에 위치한 부산장림표면처리단지에서는 62개의 표면처리기업이 연매출 3.1천억, 고용 1.1천 명을 창출하고 있으며, 시범사업을 통한 180억 원의 투자로 하루 1800m³의 폐수를 처리할 수 있는 공동폐수처리시설과 부설연구소, 근로자 편의시설 등을 갖춘 현대식 단지로 탈바꿈했다.

 

김양근 부산장림표면처리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뿌리기업은 자동차, 조선 등 주력산업의 근간이지만 열악한 작업여건 등으로 선호도가 낮았던 것이 사실"이라며 "현대식 단지로 거듭난 장림단지의 사례가 뿌리산업이 나아갈 길 중 하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뿌리산업 지역경제 파급효과와 지원과제' 발표에서는 동남권, 충청권 등 지역별 맞춤형 정책 필요성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발표를 맡은 표한형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뿌리산업에서 충청권은 수도권화, 동남권은 장기침체화 추세가 뚜렷해지고 있다"며 "뿌리산업은 전·후방산업에 고용·생산 파급효과가 큰 만큼 각 지자체에서도 변화추세를 관심 있게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김동현 뿌리산업위원장은 "뿌리법 개정으로 뿌리기술 범위가 6개에서 14개로 늘었지만, 오히려 관련 예산은 삭감되는 추세"라며 "가장 오래된 미래기술인 뿌리산업 발전을 위해 지자체 지원조례 마련 등 지역별 차별화된 지원책과 전력기반기금 부담금 인하 등 중앙정부의 정책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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