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대학교가 진일표 주부산 중국 총영사를 초청해 특강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지난 16일 오후 3시 30분 신라대학교는 유학생을 포함한 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진일표 주부산 중국 총영사의 '동북아 중심시대의 한중 대학생의 역할'에 대해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을 통해 진일표 주부산 중국 총영사는 ▲역사와 현실, 정치와 경제 등 다방면의 동북아 협력의 중요성 ▲동북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한국과 중국 ▲인류의 미래를 공유하기 위한 공동체 건설을 추진하는 중국 ▲一帶一路(일대일로, 중국이 추진 중인 신 실크로드 전략) Initiative(이니셔티브, 발안제)를 발족한 중국 ▲동북아 협력에 강력한 추진력을 불어넣기 위한 3대 Initiative 제시 등 동북아 지역에서의 한중 관계의 중요성과 대학생의 역할에 대해 말했다.
진일표 총영사는 "중국과 한국의 젊은이들이 우호관계의 계승자, 혁신적이고 실용적인 협력의 촉진자, 지역통합의 실천가가 돼 한중우호 교류를 더욱 강화시키고 동북아 협력을 증진하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신라대학교에는 500여 명의 중국 유학생이 재학 중에 있으며, 이 날 많은 유학생들이 참석해 진일표 중국 총영사의 강의에 집중하고 동북아 시대의 한중관계에 대한 중요성을 되새기는 등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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