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M이 더 작은 시스템에서도 인공지능(AI)을 활용할 수 있는 새 IP를 공개했다.
ARM은 23일 온라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Arm Cortex-M52'를 공개했다.
이 IP는 임베디드 컴퓨팅 솔루션에서 머신러닝을 저렴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사물인터넷(IoT)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설계했으며, 저렴하게 머신러닝과 온디바이스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Cortex-M52는 전용 NPU 없이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작동한다. 이미 네트워크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 Arm Helium 기술을 적용했다.
Arm은 자동차와 산업 장비 등에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UI와 음성 등을 지원하는 광범위한 AIoT 애플리케이션을 처리할 수 있다. 다양한 성능과 유연성에 별도 처리 장치도 필요로 하지 않는다.
가격도 저렴하다. 제품군 중 가장 작고 전력 소모가 적어 선택권을 넓혔다. 전 세대와 비교해 ML 성능을 5.6배, DSP 성능을 최대 2.7배 높이기도 했다.
보안성도 지킨다. PACBTI 및 Arm 트러스트존(TrustZone) 기술 등을 적용했다. 안전 패키지와 기능을 적용해 이전 세대보다 빠르고 쉽게 FuSa 인증도 받을 수 있다.
개발 지원도 빠뜨리지 않았다. 종전까지는 CPU와 DSP, NPU를 각기 다르게 만들어야 했지만, Arm은 Cortex-M 포트폴리오로 단일 툴체인과 검증된 단일 아키텍처에서도 AI를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Cortex-M55와 M85와 호환도 가능해 라이브러리도 공유 가능하다. Arm 가상 하드웨어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Arm은 어떤 제품에 탑재되느냐는 질문에 답을 하지 않았다. 대신 2025년에는 첫 제품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Arm의 수석 부사장 겸 IoT 사업부 총괄 매니저인 폴 윌리엄슨(Paul Williamson)은 "AIoT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온디바이스 인텔리전스는 더 작고, 비용에 민감하며, 주로 배터리로 구동되는 디바이스에 가장 낮은 비용으로 배포되고 있으며, 디바이스의 클라우드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어 프라이버시 및 신뢰성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며 "AI 지원 IoT의 출하량이 계속 증가하면서 파트너는 더 많은 ML 기능과 보다 간단한 개발 흐름에 액세스해야 하며, 이를 통해 파트너는 빠르게 혁신하고 확장할 수 있는 민첩성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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