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학교가 교직원과 학생들이 참여하는 '사랑의 헌혈 캠페인'에 또 한 번 앞장섰다.
고신대는 나눔혁신센터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교내 운동장 앞에 마련된 대한적십자사 부산혈액원의 헌혈 부스에서 재학생 자원봉사자 17명, 교직원·재학생 50여명이 참여하는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나눔혁신센터와 RCY 동아리가 진행한 이번 사랑의 헌혈 캠페인은 부산 혈액원과 함께 혈액 부족 문제 해결과 혈액의 안정적 수급을 위해 진행한 활동이다.
나눔혁신센터는 지난 3월, 10월에도 각각 100여명, 50여명의 교직원 및 재학생이 참여해 부산 지역 이웃에 사랑을 실천했다. 이어 11월에도 이웃과 사회에 희망과 도움을 주고자 대학 구성원들이 마음을 한 데 모아 생명 나눔 활동에 힘을 보탰다.
고신대 나눔혁신센터는 매 학기 자원봉사 교과목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자발적인 헌혈을 유도하기 위해 학기마다 헌혈 봉사를 진행, 헌혈의 집을 찾아가는 번거로움을 줄이는 헌혈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헌혈 캠페인에 참여한 간호학과 이민지 학생은 "혈액이 많이 부족한 지금 고신 RCY에서 헌혈 버스를 신청해서 학교에서 헌혈 캠페인을 진행할 수 있어서 뜻깊었다"며 "많은 학우가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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