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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투자유치자문관 위촉… 민자유치 탄력 더한다

사진/남해군

남해군이 민선 8기 첫 투자유치자문관으로 골든힐스 이상훈 대표를 위촉했다.

 

남해군은 투자유치자문관 위촉을 계기로 '남해∼여수 해저터널'과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 대규모 민자유치 활동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훈 대표는 홍익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국내 5대 건설사 가운데 하나인 대림산업에서 30여년 간 근무했다. 서울 아크로비스타 주상복합 등을 성공적으로 건설한 건축 분야의 전문가다. 또한 청주 최초의 멀티플렉스 영화관을 직접 건설하고 운영하는 등 문화예술 분야에도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23일 위촉식에서 이상훈 투자유치자문관은 "그동안 쌓은 전문 지식과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성공적인 투자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남해군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투자유치자문관의 조언과 자문을 통해 민자유치 활동에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며 남해군 투자유치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힘써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남해군은 최근 국내·외 경기 침체 등으로 자칫 공공재원이 부족해질 수 있는 상황을 적극적인 민자유치를 통해 타개해 간다는 방침이다.

 

남해안 관광벨트의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투자전략 수립 용역을 시행하고, 투자유치 자문관을 위촉하는 등 해저터널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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