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은 지난 23일 합천박물관 대강당에서 제12회 특별기획전 '옥전고분군, 세계유산으로 나아가다'과 연계한 초청 강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옥전고분군의 세계유산적 가치'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강연은 옥전고분군을 최초 발견·발굴하고 옥전고분군 및 서부 경남 지역의 가야 역사를 연구한 조영제 경상국립대학교 사학과 명예교수를 초청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모두의 자산이자 인류 공동의 유산인 옥전고분군의 세계유산적 가치를 상세히 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김윤철 군수는 "이번 강연을 통해 가야 문화의 우수성과 옥전고분군 세계문화유산의 가치를 되새겼다"며 "합천박물관에서 세계문화유산 옥전고분군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다양한 사회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가야 문화권 대표 역사문화 관광거점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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