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해보건대학교는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진행한 해외자매대학 학생교류 프로그램의 수료식을 11월 24일 오후 3시 명덕관 컨퍼런스홀에서 개최했다.
국제교류원은 간호학과 2학년 학생들 중 우수 학생 12명을 선발해 박금녀 책임교수의 지도 아래 아테네오(Ateneo) 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특강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료했다.
교내 활동으로 필리핀과 한국 소개, 미국 간호사에 대한 주제로 PPT를 활용한 영어 프로그램과 버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치위생과, 물리치료과, 작업치료과, 응급구조학과의 실습실 투어와 수업을 참관했다.
그리고 간호학과 시뮬레이션 건물에서 간호 실습 모형을 통해 환자의 상태에 따라 실습도 진행했다. 아테네오 대학교 학생들과 교수들은 춘해보건대 실습실의 첨단 장비와 깨끗한 시설 그리고 잘 준비된 의료 소모품 등에 감명을 받았다.
교외 활동으로는 울주군 보건소와 양산부산대학교병원 견학과 특강을 참관하며 한국의 선진화된 병원 시스템과 지역 통합 보건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아테네오 간호대학 학장은 "춘해보건대의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모든 학과의 실습실과 기자재가 훌륭해서 부러웠고, 이번 교류를 통해 서로를 더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두 학교의 우정과 협력이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테네오 대학 간호학과 4학년인 야니 마투비스(Yani Matubis) 학생은 "친절한 본교 학우들에게 감사하며 한국을 더 많이 좋아하게 됐다. 이번에 같이 한국을 방문한 학생들도 가능하다면 한국에서 취업하고 싶다고 했다"고 말했다.
춘해보건대 간호학과 2학년 조동국 학생은 "이번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여름 필리핀 현지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땀을 흘렸던 친구들을 이곳에서 다시 만나 너무 반가웠다"며 "짧은 일정이었지만 다양한 활동과 우리 대학을 소개할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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