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 24일 '2023년도 4차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위원회'를 열고 구로구 구로동, 성북구 석관동, 중랑구 망우3동과 묵2동 총 4곳을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모아타운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10만㎡ 이내의 노후 저층 주거지를 하나로 묶어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서울시의 소규모 정비 모델이다.
시는 "이번에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된 곳은 노후한 다세대·다가구가 밀집해 고질적인 주차난, 열악한 기반시설로 주민들이 오랜 기간 불편을 겪어 왔던 지역이다"며 "뿐만 아니라 반지하 주택이 다수 분포해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되면 각 자치구가 '모아타운 관리계획'을 수립한다. 이어 주민공람, 위원회 심의를 거쳐 모아타운으로서 법률적 효력을 갖는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으로 승인·고시된 후 모아주택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시는 모아타운 관리계획 수립비(개소당 3억8000만원)의 70%를 자치구에 지원한다. 관리계획이 수립되면 내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모아타운 지정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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