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사업 통해 올해 1534개사에 맞춤형 바우처 지원해
내년 수혜기업 중기업까지 확대…'중대재해예방'도 포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혁신바우처'를 통해 제조업을 영위하는 소기업들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중진공은 올해 총 558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을 통해 제조 소기업 총 1534개사를 대상으로 2559개의 맞춤형 바우처를 지원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20년부터 시작한 이 사업의 신청 대상은 제조업을 영위하는 3개년 평균 매출액 120억원 이하 소기업으로 서면·현장평가를 통해 선정한다. 뽑힌 수요기업은 전체 바우처 금액의 최대 5000만원까지 바우처 메뉴판에서 ▲컨설팅 ▲기술지원 ▲마케팅 3개 분야로 총 12개 프로그램 중 수행기관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자유롭게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올해 혁신바우처 선정기업은 총 1534개사로 이 가운데 80.2%는 매출액 50억 미만인 영세소기업이다. 특히, 고탄소 및 뿌리산업 등 지역 전통 제조 소기업 1311개사를 집중 지원했다. 또한, 경영환경 변화에 대한 중소기업의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ESG 경영혁신 바우처, 녹색기술 혁신바우처, 지역자율형 바우처를 신설했다.
혁신바우처는 지속적으로 신청 수요가 증가해 올해는 전년 대비 1.5배 증가한 1만1017개사가 신청했다. 이를 위해 내년에는 수혜기업을 확대하기 위해 보조율을 조정하고 탄소중립 경영혁신 바우처 및 지역자율형 바우처(2차)의 지원대상을 '중기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애로를 겪는 중소기업의 대응 지원을 위해 컨설팅부터 위험장비 부품 교체 및 시스템 구축까지 패키지로 지원하는 '중대재해예방 바우처'도 신설한다.
내년도 1차 혁신바우처 사업 신청 희망기업은 올해 12월8일까지 '혁신바우처 플랫폼'을 통해 공고문 확인 및 사업 참여를 신청할 수 있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중진공은 혁신바우처 사업을 통해 제조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적극 뒷받침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중대재해예방 및 탄소중립 등 대내외 경영 변화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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