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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금값 삼겹살에 냉삼 불티...홈플러스 냉동 돈육 매출 무려 150% 증가

김해인 홈플러스 축산팀 바이어가 27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강서점에서 캐나다산 냉동 돈육 '단풍상회' 시리즈와 신상품 '쫀득상회'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홈플러스

대표 외식 메뉴인 삼겹살 물가가 계속해서 오르고 있다.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올해 10월 서울 소재 음식점의 삼겹살(200g) 평균 가격은 1만9000원대로 2만원에 육박해 '금(金)겹살'이 됐다.

 

홈플러스는 이처럼 치솟는 외식 물가에 캐나다산 냉동 돈육 '단풍상회' 시리즈가 인기를 얻으며 최근 6개월간 냉동 돈육 전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50%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단풍상회'는 홈플러스가 물가안정의 일환으로 판매하고 있는 캐나다산 '보리 먹고 자란 돼지(보먹돼)'의 냉동 브랜드다.

 

캐나다를 상징하는 단풍 로고에 추억의 냉동 삼겹살(냉삼)을 연상시키는 쿠킹호일 모양 레트로 패키지를 입혔다. 냉장 돈육 대비 보관 기간이 길고 가격이 저렴한 것이 장점이다.

 

최근 출시한 '단풍상회 보리 먹고 자란 레트로 대패 삼겹·목심(700g)'은 지난 30일부터 일주일간 홈플러스 온라인 '핫새(핫하거나 새롭거나)' 코너에서 반값 행사를 진행했다.

 

한 팩 8000원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불티나게 팔리며 '핫새' 코너 매출 신기록을 세웠다. 이 기간 온·오프라인 누적 판매량은 약 4만 팩을 기록했다. 해당 상품이 고객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으며 이달 냉동 돈육 전체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약 240% 늘었다.

 

홈플러스는 단풍상회 인기에 힘입어 지난 23일 국내산 돈육 특수부위 냉동 브랜드 '쫀득상회'를 론칭했다.

 

높아진 외식 물가에 겨울철 대표 길거리 간식인 붕어빵과 호떡도 냉동식품 수요가 늘고 있다. 서울 일부 지역에서 개당 1000원까지 가격이 뛴 금(金)붕어빵이 속속 등장하자 소비자들이 냉동 붕어빵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는 것.

 

홈플러스는 냉동 붕어빵 수요를 반영해 관련 상품 수를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확대했다. '비비고 단팥·슈크림·초당옥수수 붕어빵' 등의 인기를 필두로 지난 1일부터 19일까지 냉동 붕어빵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30배 급증했다. PB 브랜드 '홈플러스시그니처 옛날호떡'도 동 기간 매출이 64% 올랐다.

 

홈플러스 축산팀 김해인 바이어는 "저렴한 가격은 물론 '어른이'들의 레트로 감성까지 자극하는 추억의 냉동식품이 고물가 시대에 인기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냉동 돈육 시리즈를 확대하고 고객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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