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가 국내 중소 에너지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 등과 공동 협약을 체결했다.
27일 한국가스공사는 코이카, 한국서부발전, 한국지역난방공사 등과 공동 협약을 맺고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4개 기관은 ▲에너지 분야 유망 중소기업 공동 발굴 ▲판로 개척 지원 ▲해외 조달시장 정보 교류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창업기업과 중소기업의 개발도상국 진출을 도모하고 수출 활성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가스공사는 쳔연가스 분야에서 해외 진출 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가스설비 및 안전 관련 기술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코이카는 현재 47개국에서 운영하고 있는 해외사무소 네트워크를 활용해 입찰 정보를 제공하고 해외 바이어와 접촉할 기회를 늘려나갈 예정이다.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중소기업이 해외 진출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 양질의 수출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동반성장의 시너지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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