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인 '찾아가는 FSS 어린이 금융스쿨'을 개시해 시범 교육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시설 4곳의 어린이 64명이 대상이다.
금감원이 양육시설을 방문해 6회에 걸쳐 17개 주제를 밀착형 대면수업으로 교육하고, 금감원 직원이 부모를 대신해 복습(e-learning)과 과제를 직접 확인해 피드백을 줬다.
내년부터는 '찾아가는 FSS 어린이 금융스쿨'을 정식 프로그램으로 도입해 전국으로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또 취약계층의 환경과 관심 주제를 반영해 실생활에 도움이 되고 이해하기 쉬운 수업이 되도록 교안도 업그레이드한다.
금감원은 '찾아가는 FSS 어린이 금융스쿨'을 신청하는 전국의 양육시설 수요를 최대한 충족하도록 금융교육 강사를 양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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