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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보도자료

우량주만 50개 담은 '코스닥글로벌지수'...1년 수익률 31.8%

코스닥 글로벌, 코스닥150, 코스닥, 코스피200, 코스피 등 지수 수익률 비교표. /한국거래소

코스닥글로벌 지수의 수익률이 코스닥 지수 대비 2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는 27일 코스닥글로벌 세그먼트의 출범 1주년을 맞이해 그동안의 성과를 분석한 결과 코스닥글로벌 지수 수익률은 31.8%로 코스닥 전체(13.2%) 대비 2.4배 가량 높다고 밝혔다. 코스닥글로벌 세그먼트는 지난해 11월 21일 새로 출시한 지수로 코스닥 시장에서 실적과 재무구조가 우수한 우량주 50개 종목으로 구성된다.

 

거래소는 고금리와 경기부진 상황에서 코스닥글로벌 기업은 미편입기업 및 코스피기업 대비 우수한 성장성과 수익성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전년 대비 매출이 증가한 가운데 이익 규모는 감소(영업이익 39.09%, 순이익 36.77%)했으나, 미편입기업 및 코스피기업 대비 높은 이익률을 보였다는 평가다. 세부적으로는 매출액이 3.0% 상승하면서 미편입기업의 1.63% 대비 소폭 높았다.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도 7.94%, 7.49%로 미편입기업(영업이익률 3.70%, 순이익률 3.75%) 대비 약 2배 높은 수익성을 시현했다.

 

지난달 말 기준 코스닥 글로벌 기업의 전체 시가총액은 90조5000억원으로 코스닥 시총(359조9000억원)의 약 25.1%를 차지하고 있다. 편입기업의 평균 시총은 약 1조8000억원으로 코스닥 전체 평균 시총인 1602억원의 10배를 초과한다.

 

장기투자 수요 측면에서의 성과도 이뤘다. 거래소는 공시 영문번역 서비스 개시(3월), 엑스포(4월) 및 해외 기업설명(IR) 컨퍼런스(10월~11월) 등을 통해 외국인·기관투자자의 접근성 제고했다. 지난 9월까지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 영문공시 건수는 187건으로 전년 동기 94건 대비 2배 가량 증가했다.

 

거래소 측은 "코스닥 글로벌 지수선물과 코스닥 글로벌 전 종목에 대한 개별 주식선물 상장을 추진해 기관과 외국인투자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연계상품을 다양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 내년부터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 기업 중심으로 국내외 금융중심지에서 엑스포와 IR컨퍼런스를 개최해 코스닥 글로벌의 실질적인 투자유치가 이뤄지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시장 의견 수렴, 제도 개선 검토 등을 통해 코스닥글로벌의 발전을 지속 추진해 나아가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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