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의회(의장 송미희)가 27일 월곶종합어시장 화재 현장을 방문했다.
송미희 의장을 비롯한 시흥시의회 전체 의원은 화재가 발생한 월곶종합어시장을 찾아 화재 피해 상인들을 위로하고 관계 부서로부터 피해 현황과 수습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더불어 피해 현장과 주변 상가 등을 세심히 살펴보며 복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화재는 11월 25일 새벽 월곶종합어시장 다동에서 발생한 것으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1층짜리 건물 내 17개 점포가 모두 전소된 것으로 파악됐으며 소방당국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당일 임병택 시장과 송미희 의장이 현장 방문해 대응 상황을 점검한 바 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의회 차원에서 피해 지원과 대책을 속도감 있게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의원들은 피해시설인 다동을 살핀 후 어시장 내 다른 점포들을 살펴보며 화재 예방과 안전관리에 필요한 사항들을 점검했다. 또한 관계 부서에 피해 상인들의 생계유지 지원 등 신속한 사고 수습을 당부하며 다시는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조치해줄 것을 주문했다.
송미희 의장은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문제 해결 필요성을 강조하며 "재난안전 예방책과 시설 및 기준 개선을 추진하는 등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시에 피해시설 복구 등 조속한 처리를 당부하고 "시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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