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학교는 지난 21일 남산동 캠퍼스에서 양자 기술 분야 전문 인력의 양성과 산학, 글로벌 업무 협조체제 구축을 위해 퀀텀센싱과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양 기관은 양자기술 분야 전문 인력 양성과 산학 및 글로벌 업무 협조체제 구축의 필요성을 공감해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장순흥 부산외대 총장과 신규재 부총장, 류영철 부산외대 글로벌미래융합학부장, 김성훈 부산외대 K-컬쳐글로벌연구소 부소장, 퀀텀센싱 이윤 대표이사, 반창우 기술연구소장, 권오성 양자사업본부장, 강성민 사업전략본부장, 신상준 플렌트안전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하고 상호 교환했다.
협약서에는 ▲양자기술 분야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교 육과정, 현장 실습 및 직무 체험 등 산학 협력을 통한 교육 활동 수행 ▲양자기술 분야 공동 연구 사업 기획, R&D 참여, 기술이전 및 사업화 지원, 공용 장비 활용 ▲학생 취업 연계, 고용 정보 공유 및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전문 지도자 멘토 그룹 구성 등 학생들의 취업 및 창업 지원 활동 수행 ▲산학 협력 정책 기획, 양자기술 분야 산업 수요 반영 교과 과정 마련,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 글로벌 양자 기술·경영 자문 등의 활동 수행 등에 대한 협력 사항이 담겼다.
부산외대와 퀀텀센싱은 상호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양자기술 분야 전문 인력 양성과 산학 및 글로벌 업무 협조체제 구축을 통해 동반 성장 및 국가 전략산업 발전을 목표로 상호 협력 및 교류를 강화할 예정이다.
부산외대 장순흥 총장은 "부산외대가 글로벌 대학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K-과학기술 인재 육성에도 힘써야 한다"며 "인류의 미래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과학기술 분야 연구 개발에 대한 꾸준한 투자와 각 산업 주체들과 기업들의 기술 혁신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퀀텀센싱 이윤 대표이사는 "세계적 석학인 장순흥 총장은 카이스트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교수로서, 또 여러 대학의 총장으로서 글로벌 과학 기술인재 육성과 국가 산업 발전에 평생을 헌신해 왔다"며 "뜻깊은 업무 협약을 맺을 수 있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산학연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맞춤형 인재 양성과 기술 개발 고도화에도 박차를 가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양자 가스 센싱 장비를 전문적으로 개발하는 퀀텀센싱은 양자 특성을 이용해 원거리의 가스를 정밀 계측, 이를 기반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가스를 영상화하는 기술을 가스안전 분야에 적용하고 있다. 이런 기술을 바탕으로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해양수산부에서 양자 기반의 가스안전 연구 과제를 수주하면서 양자기술 분야와 가스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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