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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정책

중부권 수소충전소 수급난, 12월 중순께 해소 전망

'운영시간 단축' 수소충전소 23곳, 29일부터 정상 운영 예정

국내 주요 수소 생산업체인 현대제철의 생산설비 고장으로 수송용 수소 공급 부족 사태가 벌어지는 2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수소충전소에 운영시간 단축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 /사진=뉴시스

최근 수도권과 충청권, 강원권에서 발생한 수소 충전소 수급 차질이 이르면 이번 주 내로 완화되고, 늦어도 12월 중순께 해소될 전망이다.

 

28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주요 수송용 수소 생산지인 당진 현대제철 등의 설비 보수 정비기간이 지연됨에 따라 중부권 일부 수소충전소에서 운영시간 단축 등으로 수급 차질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수소전기차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전국에 운영중인 수소충전소 160개소 중 60%인 96개소는 수도권, 충청권, 강원권 등 중부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중부지역 주요 수소 공급처인 당진 현대제철의 수소 공급 중단으로 이 지역 수소충전소 운영이 차질을 빚었다. 중부권 수소충전소는 당진 외에도 서산에서 생산되는 부생수소와 평택, 삼척 등에서 생산되는 개질 수소를 활용해 수소를 공급받는다.

 

산업부 관계자는 28일 이와 관련해 "타 생산시설로부터 확보된 추가 물량을 지난 25일부터 수소충전소에 공급해 수소 수급 상황이 개선되고 있다"며 "운영시간 단축 중인 수소충전소 23개소 운영이 29일부터 정상 운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산업부는 이번 수소 수급 차질의 주요 원인인 현대제철 설비 보수 기간을 최대한 단축해 12월 중순 완료할 계획으로 그때까지 수급 불안이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업계 등과 비상점검체계를 구축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산업부는 연간 최대 3만톤 규모의 수송용 수소 생산이 가능한 SK E&S의 액화수소 플랜트가 오는 12월 인천에서 준공되면 향후 국내 수송용 수소시장 수급 안정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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