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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서울시, 아이 키우기 좋은 '양육친화주택' 공급

양육친화주택 아이사랑홈(당산동 부지) 조감도./ 서울시

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아이 키우기 좋은 '양육친화주택 아이사랑홈'을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양육친화주택 아이사랑홈은 양육에 최적화된 주거 모델이다. 아이를 낳아 키우는 동안 이사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살 수 있도록 최장 12년간 거주를 보장하고, 소득에 따라 주변 시세의 35~90% 수준으로 공급해 주거비 부담을 낮춘다.

 

아이사랑홈은 '복합문화형', '지역거점형', '지역사회통합형' 3가지 유형으로 만들어진다. 복합문화형은 300세대 이상 주택과 함께 양육 인프라, 박물관, 도서관, 극장과 같은 문화시설이 대규모로 조성되는 모델이다.

 

1호 복합문화형 주택은 지하철 2·5호선 영등포구청역에서 200m 거리에 위치한 '당산공영주차장' 부지에 들어선다. 전체 사업 면적은 약 7만5000㎡이다. 오는 2026년 착공하며, 2028년 입주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16층, 총 380세대 규모이며, 59㎡와 84㎡ 두 가지 타입으로 공급된다.

 

지역거점형은 100세대 이상 주택과 일상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 함께 조성되는 모델이다. 입주민뿐 아니라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지역 거점 공간으로 만들어진다. 1호 지역거점형은 금천구 시흥동 소재 '남부여성발전센터' 부지에 건립된다. 시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지역사회통합형은 세 유형 중 가장 작은 규모(100세대 미만)로, 어린이집이나 주차장 등 기존 지역 자원을 활용해 시설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입지에 조성하는 모델이다. 1호 지역사회통합형은 동대문구립 햇살어린이집 부지(동대문구 용두동)에 들어선다. 2025년 착공해 2027년 준공한다.

 

소득 수준이 낮은 무주택자에게 입주 자격이 주어진다. 거주 기간은 자녀 수에 따라 차등 적용(12세 이하 자녀 수 1명일 경우 6년, 2명 이상은 12년)한다. 자녀가 어리거나 많을수록 높은 배점을 부여할 방침이라고 시는 전했다.

 

시는 국공유지, 기부채납지 및 유휴부지 개발시 적합한 유형의 양육친화주택 아이사랑홈을 우선 도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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