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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4세 이규호, 부회장 승진하고 지주사 각자 대표로…임원인사로 안정속 세대교체

이규호 부회장.

코오롱 4세 이규호 사장이 코오롱모빌리티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고 지주사로 돌아와 그룹을 이끌게 됐다.

 

코오롱은 2024년도 사장단 및 임원 인사를 28일 발표했다.

 

코오롱은 이번 인사를 통해 37명을 승진시켰다. 불확실한 경영 환경을 고려해 안정을 추구하는 가운데, 지주사를 지원과 전략부문으로 나눠 각자대표체제로 바꾼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웅열 명예회장 아들인 이규호 신임 부회장은 코오롱 전략 부문 대표를 맡게 된다. 지원 부문 대표인 안병덕 부회장과 함께다. 종전에는 지주사에서 CSO를 겸직해왔다.

 

이규호 부회장은 지난 3년간 코오롱 미래 먹거리인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을 독립법인으로 성공적으로 출범시키며 경영 능력을 입증했다. 자동차 유통 부문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했으며, 최근에는 702 브랜드를 새로 론칭하고 수소사업 밸류체인 구축을 이끌며 미래 먹거리까지 확보했다. 2012년 구미 공장에 차장으로 입사한 후 12년만, 제조 현장부터 다양한 계열사에서 주요 사업과 보직을 두루 거쳤다.

 

이규호 부회장은 전략부문 대표로 그룹의 미래 가치 제고와 사업 혁신을 이어갈 예정이다. 안병덕 부회장은 사업 기반을 굳히며 안정적인 경영을 위한 토대를 강화하는 역할이다.

 

아울러 미래기술원장인 한성수 부사장관 CEM본부장인 신상호 부사장도 사장으로 승진했다. 미래를 위한 첨단 기술 혁신을 지휘하고 새로운 해외 사업 기회를 모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 밖에 코오롱은 신임 임원인 상무보 승진자 16명 중 12명을 40대로 선임하며 세대교체 노력을 이어갔다. 비중으로 보면 75%, 지난해에도 72%를 40대로 채운 바 있다.

 

코오롱그룹은 "예상치 못한 경영환경의 변화와 글로벌 경제 블록화가 날로 강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사업의 불확실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그룹의 미래가치를 높이고, 위기 속 기회를 선점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는 데 인사의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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