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사장 김용학)가 지난 22일 '부산대저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의 신규사업 참여에 대한 부산시의회 상임위 보고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부산대저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은 현재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공주택사업자로 지정되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사는 해당 사업에 LH와 공동으로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시의회 보고를 끝으로 신규투자사업 참여결정절차를 완료했다. 공사는 내년 상반기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공동사업 기본협약을 체결하고, 공공주택사업자 변경(공사 포함) 지정 고시 등을 통해 본격 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주택공급 확대, 시장기능 회복을 통한 주거안정 실현을 위해 국토부 정책에 따라 2029년까지 약 1만8천호의 주택을 공급하는 공공주택지구 사업이다. 내년 하반기에 지구계획 승인이 나면 이후 토지 등 보상을 진행하기 위한 기본조사를 거쳐 보상에 착수할 예정이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부산 지역 공기업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양질의 주택 공급을 위해 이번 사업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적기 사업 추진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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