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 을숙도문화회관은 연말시즌을 맞아 12월 13일 오후 7시 30분, 지역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콘서트를 개최한다.

고품격 공연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을숙도 명품콘서트' 시리즈의 제92회 '국향만리'(국악의 향기가 만리를 간다)로 진행되는 이번 무대는 이 시대 최고 가창력의 디바 '소향'과 함께하며 더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소향은 이번 공연에서 '바람의 노래', 'You Raise me up', '오 홀리 나잇', 신곡 ' Higher' 등 그녀가 가진 무한한 감성의 가창력을 뽐낼 예정이다.

또 이날 공연에서는 연말 분위기에 어울리는 성악곡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부산 대표 테너 김지호의 '공주는 잠 못 이루고', 소프라노 이진영의 오페라 마술피리 중 '밤의 여왕 아리아', 그리고 'Time to say goodbye'를 테너와 소프라노의 화음으로 즐길 수 있다. 피날레 무대에서는 오케스트라의 웅장하고 다이나믹한 사운드에 맞추어 '사회적협동조합 문화공장'의 화려한 소고춤과 버나놀이, 사자춤이 이어진다.

티켓은 1층 3만 원, 2층 2만 원이며, 예매는 30일 오후 4시부터 을숙도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예매시 20% 할인 혜택 등도 받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