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증권>증권일반

[IPO 간담회] 드림인사이트 "글로벌 디지털 통합 마케팅그룹으로 도약할 것"...광고 기획·제작·성과 관리까지 차별화

김기철 드림인사이트 대표이사가 29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사업 계획과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드림인사이트

"드림인사이트는 광고주의 성장을 최고의 가치로 두고, 모두가 하나의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코스닥 상장을 통해 주력 사업을 더욱 강화하고, 회사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커머스 사업 및 해외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겠다."

 

김기철 드림인사이트 대표이사가 29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사업 계획과 비전을 발표했다. 디지털 종합 광고기업 드림인사이트는 하이제6호스팩과의 합병을 통한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2012년 설립된 드림인사이트는 광고의 기획, 제작부터 게재 및 사후 관리까지 광고산업 전반을 대행한다. 회사는 기존 온라인 광고대행사가 사용하는 광고의 효율성 지표인 광고비 대비 수익률(ROAS)에 국한하지 않고, 광고주의 브랜드 특성을 고려한 제품 선별과 온·오프라인 마케팅 연계, 광고 콘셉트 기획, 광고물 제작의 통합 솔루션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광고의 기획과 제작, 게재, 사후 관리 과정에서 자체 개발한 크리에이티브 애드테크(크리테크) 솔루션 'DMAX'를 사용하고 있다. DMAX는 빅데이터로 저장된 고객 경험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광고 제작과 운영 솔루션을 도출하는 모델로, 회사는 이를 통해 평균 2.5주에 달했던 광고 집행의 전 과정을 평균 5일로 크게 단축했다.

 

드림인사이트는 작년 기준 영업수익(매출액) 약 151억3100만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23.7% 성장했으며, 올해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영업수익 125억2600만원, 영업이익 28억800만원을 달성했다. 회사는 내년부터 자체 커머스 사업 활성화와 해외 진출 본격화로 실적 성장세가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했다.

 

하이제6호스팩과 드림인사이트의 합병가액은 각각 2000원과 5451원(액면분할 감안 시)이며, 합병비율은 1대 0.3668917이다. 양사의 합병 안건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는 12월 7일 개최되고, 합병기일은 내년 1월 9일이다. 합병 후 총 발행 주식 수는 1649만1966주이며 합병 신주 상장 예정일은 1월 25일이다. 이번 합병을 통해 유입될 약 98억원의 자금은 자사 마케팅 솔루션 고도화를 위한 연구개발비와 운영자금, 시설 투자 등 회사의 경쟁력을 높여 추가적인 성장을 도모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드림인사이트는 건강기능식품 및 제약·바이오 분야에서 쌓은 통합 마케팅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군을 점차 확장했다. 또한, 공식대행사로서의 영업 경쟁 우위도 선점하면서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드림인사이트는 업계 평균보다 높은 취급고와 매출, 이익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드림인사이트의 취급고는 2012년 5600만원에서 2022년 654억1400만원으로 연평균 139% 늘었고, 작년 상반기 대비 올해 상반기 영업수익과 영업이익은 각각 14%, 101% 오르며 타사와 차별화된 성장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 역시 93% 증가했다.

 

드림인사이트는 크리테크 솔루션 DMAX를 고도화해 디지털 광고시장 트렌드를 선도하고, 자체 보유 플랫폼 간 융합 마케팅을 통해 드림인사이트 고유의 컨버전스(융합)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이날 김 대표이사는 "DMAX 고도화와 플랫폼 간 협업, 커머스 시장 진출, 글로벌 광고 시장 확장을 통해 광고와 플랫폼, 커머스를 관통하는 드림인사이트만의 융합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