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학습병행 반도체 설계, 인공지능 개발 우수기관으로 선정
첨단산업 특화 인재 양성 목표… 다양한 훈련직무 확대 운영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최근 미래 첨단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일학습병행 첨단산업 아카데미' 운영대학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일학습병행 사업을 운영 중인 대학 중 우수기관을 선정해 반도체, 정보통신, 바이오 첨단자동차 등 9개 분야 41개 종목 NCS 기반 훈련과정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인하대는 반도체 설계, 인공지능 개발 종목의 우수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2024년도 3월부터 3년 동안 연간 7억원씩 최대 21억원을 지원받아 미래 첨단분야 인재육성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인하대는 지난 2020년 인공지능공학과를 신설해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반도체시스템공학과를 만들어 신입생을 모집하는 등 첨단산업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인공지능과 반도체 분야 우수 기업과 협력해 인력 양성 체계도 구축할 예정이다.
인하대는 지난 2015년 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IPP형 일학습병행 사업 운영대학으로 선정돼 IPP장기현장실습과 일학습병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1225명의 학생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과정을 이수했다.
내년에는 첨단산업 특화 인재 양성을 목표로 인공지능 개발, 반도체 설계 직무를 중심으로 SW 개발, 반도체 장비 개발, 전자기기 HW 개발, 마케팅 전략기획, 자산운용 등 훈련 직무를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IPP형 일학습병행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인하대학교가 미래 첨단산업 분야의 인재 양성에 선구자 역할을 할 것"이라며 "학생이 실무경험을 착실히 쌓아 미래 산업계 요구에응하는 혁신적이고 융통성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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