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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하이브, BTS 부재 불가피...목표가 하향↓ -유안타증권

[방탄소년단(BTS)의 정국이 8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의 록펠러 플라자에서 열린 NBC '투데이 쇼'에 출연해 공연하고 있다. 정국은 '투데이 쇼'의 시티콘서트 시리즈 중 하나로 뉴욕 중심가에서 단독 야외 공연을 펼쳐 히트곡 '세븐' 등을 열창했다. /뉴시스

유안타증권은 30일 하이브에 대해 BTS의 부재로 인한 역성장 흐름을 보일 수 있다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34만원에서 3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이환욱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024년 연결 기준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2,604억원(전년 동기 대비 +2.9%), 3,197억원(전년 동기 대비 +13.5%)을 추정한다"며 "대표 아티스트 지식재산권(IP) BTS의 공백이 불가피하나, 뉴진스를 비롯한 기타 보유 IP 글로벌 팬덤 성장 및 대중 인지도 상승 추세 이어지며 전사 실적 개선세 이어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앨범 분야의 내년 예상 연간 매출액은 9723억원으로 전년대비 0.4% 소폭 하락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역성장의 주요 원인은 역시 BTS 부재 영향"이라며 "하이브 소속 K-POP IP의 합산 앨범 판매량은 전년대비 3.1% 하락한 4179만7000장을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올해 BTS향 음반(솔로 4장 & 구보) 판매량은 890만장 수준으로 전체 앨범 판매량의 22.0%를 차지했음을 고려하면 BTS 이외 IP(신규 런칭 IP 포함한 켓츠아이 외 2팀)의 성장이 두드러지는 해가 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BTS를 제외한 2023년 앨범 판매량(3418만4000장) 대비로는 22.3% 증가한 수치이다. 그는 2024년 3469만7000장(전년 동기 대비 +12.4%)에 달할 전망이고, 신규 IP(켓츠아이, 아일릿, 플레디스 남자 신인·BTS 진 내년 싱글)향 추가 앨범 판매량은 710만장 수준을 목표로 했다고 부연했다.

 

음원에서는 소속 K-POP IP 합산 스포티파이 월간 청취자 수가 11월 기준 6200만명을 넘어섰다.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90.5%로 가장 가파른 성장세를 달성했다. 보수적인 관점에서 올해 2분기 평균 수준의 월간 청취자 수가 2024년에 유지된다는 가정을 세워 본다면, 내년 음원 스트리밍 부문의 실적 성장은 전년대비 10.3% 상승이 가능하다고 봤다.

 

콘서트·MD에서는 2024년 연간 총 모객수는 215만명(전년 동기 대비 +6.4%) 수준을 예상하나 공연 매출액은 전년대비 2.4% 상승하는데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BTS 슈가 월드투어 역기저 효과로 전체 모객 수 증가에 기인한 MD·라이선싱 부문에서는 전년 대비 7.1% 상승률을 기대할 수 있다"며 "현재 다변화된 IP를 통한 질적 성장 이어지고 있으며, 내년 신사업 분야의 가시적인 성과가 예상되고, 내후년 BTS 컴백과 함께 폭발적인 성장이 전망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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