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를 지원했다.
벤츠 사회공헌위는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강릉시자원봉사센터에 4억원을 기증하는 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벤츠 사회공헌위는 지난 4월 강릉 경포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을 비롯해 4차례에 걸쳐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를 지원하기 위해 기부를 결정했다. 피해 복구는 물론 화재에 강한 나무를 심어 방화림도 조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벤츠 사회공헌위는 지역 4개 마을에 쉼터를 만들고 친숙한 나무를 식재해 주민들에 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고 새로운 관광 자원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벤츠 사회공헌위는 지난해 조성한 산불피해 성금 10억원으로 기부금을 조성했다. 나머지 6억원은 지난해 경상북도와 울진군 등에 전달한 바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마티아스 바이틀 의장은 "지난봄 산불로 소실된 아름다운 자연을 하루빨리 복원해 지역 주민과 강릉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이 제공되길 바란다"며,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앞으로도 환경을 보존하고 지역 사회와 상생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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