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해보건대학교 유아교육과는 지난 29일 오전 11시 명덕관 아트홀에서 제13회 어린이 뮤지컬 '라푼젤' 감상회를 현대한솔유치원 등 지역 영유아들을 초대해서 진행했다.
유아교육과는 학과가 개설된 2010년부터 자체 제작한 어린이 뮤지컬을 지역사회 영유아들을 대상으로 무료 공연해왔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공연이 어려워져 4년 전부터 영상 특성화 대학인 한국영상대학교와 교육과정 협정(MOU)을 맺고 공동 교육과정 운영으로 뮤지컬 영상으로 제작해왔다.
두 대학은 정기적으로 Zoom live 화상 회의를 통해서 무대장치, 소품 및 의상 제작, 영상 촬영 진행 등에 대해 활발한 상호작용과 교수들의 피드백이 이뤄졌다. 또 현직 배우분과 연계해 사전에 배우들이 전문적인 연기지도를 받을 수 있는 과정이 포함됐다. 올해는 한국영상대학교 국제홀에서 1박 2일간 사전 영상 촬영 진행을 통해 뮤지컬을 완성했다.
뮤지컬 총감독을 맡은 유아교육과 김나현 학생은 "드디어 4년 만에 지역사회 유아들을 초대해서 어린이 뮤지컬 감상회를 개최하게 됐다. 이번 어린이 뮤지컬 감상회에서는 1, 2, 3학년 모두가 힘을 합쳐서 상영회뿐만 아니라 자연물 돋보기 꾸미기 체험활동, 뮤지컬에 참여한 8명의 배우들과 기념촬영도 할 수 있도록 멋진 포토존까지 준비했다"며 "준비를 하면서 힘든 점도 많았지만, 오늘 어린이 뮤지컬 상영회에서 유아들의 활기찬 웃음소리를 현장에서 들으니 힘들었던 과정도 잊어버릴 만큼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옥주 학과장은 "한국영상대학교와 함께 어린이 뮤지컬을 제작하면서 많이 배우고 좋은 경험을 했을 것으로 생각한다. 다 같이 힘을 모아 제작한 제 13회 어린이 뮤지컬 '라푼젤' 감상회에서 선후배가 한자리에 모여 돈독한 정을 나누는 귀한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향후 자체 제작한 어린이 뮤지컬은 유튜브에 업로드해서 지역사회뿐만 아니라 전국의 영유아교육기관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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